제88회 어린이날을 맞아 경남어린이 큰잔치와 119안전체험 한마당에 10만명의 어린이들과 학생, 부모들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경남소방본부(본부장 정재웅)는 안전의 모든 것을 한 곳에서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경남어린이 큰잔치와 119안전체험 한마당’ 개막식을 5일 오전 10시 마산종합운동장에서 서만근 행정부지사, 유관기관 단체장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행사는 경남소방본부와 마산MBC가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도로교통공단 등 경남지역 10개 기관 및 단체가 참가해 50개 부스에서 다양한 안전체험 프로그램과 볼거리, 그리고 소방항공대 인명구조 시범 등이 열렸다.

주요 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화재경보에서부터 소화기를 이용한 화재진압 체험, 심폐소생술 등 우리가 막연히 알고 있는 사실들을 실제로 체험을 통해 경험할 수 있는 코스로 운영됐다.

특히 피난 대피체험 코스에서는 놀이시설을 이용한 교육용 에어바운스를 설치해 연기탈출 미로체험과 지진·비바람체험을 실시했다.

또 피난종합체험 에어바운스에서는 암벽오르기, 밧줄 등반, 계단 탈출, 완강기 피난, 경사식 구조대, 계단 탈출체험 등 각종 피난기구를 활용해 피난할 수 있는 방법을 체험했다.

또 소방 ox퀴즈대회,로보트전시, 페이스페인팅, 막대풍선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 및 특별행사로 어린이 불조심 그림 그리기대회가 열렸으며 행사장에는 소방차, 수난구조장비, 재난현장 활동사진도 전시됐다.

119안전체험 한마당은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경험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어린이들에게 제공했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