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 당리동 새마을 협의회 회장 하진태씨의 따뜻한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하진태씨는 새마을 운동을 28년동안 봉사활동을 꾸준히 해오던 중 2010년에는 소년소녀가장 및 저소득가정 중.고등학생의 교복을 무료 세탁해 줌으로써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마음으로 당리동 주민센터에 대상자를 의뢰하여 소년소녀가장 및 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및 저소득 가정의 자녀들 중 100여명 선발, 2010년 4월부터 연말안으로 학생이나 가족이 직접 세탁소를 방문하여 세탁물을 맡기면 교복을 정성껏 드라이 크리닝하여 주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학생들이 새마을세탁소에 교복 무료 세탁권과 세탁물을 들고 오면 반가운 얼굴로 맞이하여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열심히 공부하라면 어깨를 두들겨주는 인정 많은 아저씨로 평가되고 있다.

그 밖에도 매주 토요일은 낙동초등학교 앞에서 수호천사활동도 열심히 하는 우리 지역의 숨은 일꾼으로 이웃들에게 존경받는 사람이다.

한편, 부산 사하구 하진태 당리동 새마을 협의회 회장의 학생들에게 무료세탁을 하여 줌으로써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이 시대의 사회귀감이 되는 사례이다.

양정윤/사회부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