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쌀 생산과 농촌일손부족 해소 등 농가부담 경감을 위한 ‘2010년 벼 육묘 지원사업’이 추진된다.

28일 울산시 울주군에 따르면 최근 농업인의 고령화에 따른 농촌일손 부족과 벼 품질 저하 등이 우려돼 지역내 농가를 대상으로 벼 육묘 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이달말까지 대상 농가를 확정한데 이어 다음달부터 본격 지원에 들어간다.

이번 벼 육묘 지원사업에는 모두 7,8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총 7,762농가 5,093ha를 대상으로 벼 육묘 7만 상자(1,000㎡당 30~36상자 소요)를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육묘를 신청한 농가 가운데 1순위(71세 이상 1ha 미만 농가)부터 5순위(64세 이하 농가)까지 단계별로 순위를 정해 1상자당 1,120원(자부담 2,080원)을 보조하고 파종과 육묘도 관리해 준다.

군 관계자는 “벼 육묘 지원사업이 실시되면 고 품질 쌀 생산 농가의 소득보전은 물론 고령화에 따른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