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안전점검의 날 행사와 함께 열리는 안전복지서비스는 매달 5세대씩 올 한 해 동안 총 60세대를 대상으로, 전기 및 가스, 소자시설 분야 등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

올 한 해 동안 지속적으로 실시되는 재난 취약계층 안전복지서비스는 안전점검 컨설팅단으로 위촉된 한국전기안전공사와 경동도시가스 등에서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노후된 차단기.조명설비.콘센트.가스밸브 등을 교체하는 한편 각 가정별로 안전교육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이들 취약계층에 소화기와 구급약 세트 등을 지급, 화재 및 응급상황 발생시 적절히 대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사회 소외계층은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안전에 소홀하기 쉬워 재난발생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다”며 “이번 행사는 이들을 재난의 위험으로부터 지켜주는 일종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지난 2007년부터 안전복지서비스 사업을 시행해 지난해 말까지 총 1,082세대에 전기.가스.소방시설분야 안점점검을 실시, 지역내 재난취약계층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