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북구청에 따르면 소방방재청 중앙안전관리위원회는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전국적으로 재난발생 대비 대응 및 수습, 복구능력 향상을 위해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북구는 이번 훈련에서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밀접해 있는 점을 감안해, 가스폭발로 인한 대형 아파트 화재사고를 가정한 현장훈련을 오는 28일 오후 2시 쌍용아진 2차 아파트단지 내에서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경 합동훈련으로 중부소방서 등 20여개 유관기관 3백여명이 참여해, 가스폭발로 아파트 화재 발생에 따른 주민대피훈련과 상황별 화재진압 훈련, 인명구조, 응급조치 및 이송훈련, 통신.전기 등의 시설복구훈련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북구는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공조체제를 점검하고, 재난발생 대응능력에 대한 종합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대응능력 향상과 생활속 안전문화 정착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발생시 위기대응 메뉴얼에 따른 재난관리시스템 작동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라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재난대응 운영으로 구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