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화정동주민센터(동장 배두환)는 이달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2010년 희망근로 사업과 연계해 공한지 정비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화정동 주민센터 직원 및 희망근로 참여자 10여명이 참가해 불법쓰레기 투기 등으로 어지러워진 공한지 2개소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고 나무울타리를 보수하는 등 환경정비를 실시한 후 계절 꽃을 식재하고 작물 재배를 할 계획이다.

배두환 화정동장은 “겨우내 비어있던 공한지에 계절꽃을 식재하여 화정동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아름다운 화정동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며, “작물 재배 후 수확물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여 어려운 이웃도 보살피는 더불어 사는 화정동을 만드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