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첫 모내기가 오는 23일 울주군 웅촌면 검단리 섬들 일대에서 실시된다.

이는 지난해 첫 모내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웅촌면 검단리 500번지 일대 황상길씨(46)가 경작하는 2,635㎡에서 실시된다.

첫 모내기에 사용될 모종은 울주군 벼 육묘 공급 사업장에서 파종해 생산된 것으로 품종은 조생종인 운광벼이다.

이날 첫 모내기를 실시한 벼의 예상 수확량은 1,277kg(10ha당/480kg)이며 추석 전인 8월말~9월초 수확이 가능할 전망이어서 중만생 품종보다 약 20% 가량 높은 수익이 예상되며 조기수확에 따른 이모작(가을배추 등) 재배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