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훈련은 중앙(21개), 지방자치단체(246개), 유관단체(131개) 등 총 398개 기관.단체가 참가하며, 울산시에서는 43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주요 훈련일정을 보면 28일에는 대규모 풍수해 대응훈련을, 29일에는 제378차 민방위훈련과 병행 지진 및 지진해일 대응 훈련을, 30일에는 대형 인명피해 재난 대응훈련 등이 실시된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실제 현장훈련으로 북구청과 함께 28일 오후2시부터 농소3동 쌍용아진 2차 아파트 208동 앞에서 19개 기관 및 단체와 인원 700여명이 참여하여 ‘가스폭발에 의한 건물화재 대응훈련’을,

29일 오전 10시부터 동구청과 함께 일산동 일산해수욕장 일원에서 20기관 및 단체와 인원 1,000여명이 참여하여 ‘지진해일에 대한 대피훈련’을,

30일 오전 11시 30분부터 교육과학기술부와 울주군청과 함께 13개 기관과 인원 3,200명이 참여하여 울주군 서생면 고리원자력발전소 일원에서 ‘방사능사고 대응훈련’을 실제 상황에 가깝게 실시한다.

울산시는 훈련과 관련하여 기업체 및 시민들이 적극 동참할 것을 주문하고 시 홈페이지에 훈련관련 홍보내용 게시와 각종 대 시민 홍보물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훈련에 앞서 4월 20일 오전 10시 울산시를 포함한 16개 시･도와 소방방재청은 ‘2010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준비상황 원격영상 보고회를 갖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