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준비위원회가 ‘창원시’ 행정구 명칭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

통합 ‘창원시’ 지원특례 요구 건의문을 채택해 행정안전부장관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통합준비위원회는 15일 오후 4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통합준비위원회 12차 회의를 개최, 통합 ‘창원시’ 출범을 위해 필수적인 행정구 명칭 선정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통합준비위는 17~21일 닷새간 시민공모를 시작하고 자문단 심의(23일), 시민 공청회(27일), 시민 의견조사(4월 29~5월 1일), 시의회 의견 수렴(5월 3~4일), 설치(안) 제출(5월 6일), 통합준비위원회 의결(5월 7일), 행정안전부 승인 요청(5월 10일)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 지난해 정부에서 자율 통합을 추진하면서 약속한 행·재정적 인센티브 반영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채택,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전달키로 했다.

통합준비위은 통합시 비전, 발전전략, 주민 우려사항 해소방안 등은 자문단에 일괄 위임해 전문기관을 활용한 연구·용역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난 13일 장동화 통합준비위원장 사퇴로 공석이 돼 상정된 위원장 선임 건은 다음 회의에서 논의키로 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위원장 직무대행인 배학술 부위원장이 위원들을 대신해 최근 통합준비위원회 파행에 대해 시민들에게 사과했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