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오는 4월19일부터 22일까지 제2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녹색생활에 대한 인식전환과 실천분위기 확산, 저탄소 생활문화 조기정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동구청은 ‘내가 먼저! 녹색은 생활이다’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녹색생활 실천 캠페인 및 서명운동 전개와 초등학생 기후변화 대응 순회 교육, 전국 소등행사를 실시한다.

녹색 생활 실천 캠페인 및 서명운동은 동구 그린스타트 네트워크 회원 500여명이 기후변화 주간 중에 동구 관내 주민 다중집합장소 10개소에서 캠페인을 벌이는 것으로, 탄소포인트제 가입 및 CO2를 줄이는 생활의 지혜 등을 안내하며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서명과 친환경운전 실천 서명운동을 펼친다.

또, 초등학생 대상 기후변화 대응 순회교육은 지역 내 13개 초등학교 9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 4월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총 13회에 걸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그림과 설명으로 기후 변화의 원인과 대처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전국 동시 소등행사는 오는 4월22일 목요일 저녁 8시부터 10분간 이뤄지는 것으로 동구청, 동 주민센터 등 공공기관과 동별 공동주택 등이 참여하여 소등행사를 실시하게 된다.

동구청 관계자는 “이번 기후변화 주간 행사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대응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로 삼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이해하고 생활주변에서 스스로 실천 할 수 있는 방법들을 행동으로 옮겨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앞장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