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19일부터 22일까지 제2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구민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친다.

18일 남구청은 기후변화의 심각성 및 녹색생활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지구의 날(4. 22.) 전후 1주간을 기후변화주간으로 정하여 「Me First! 녹색은 생활이다」란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추진, 녹색생활 실천분위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먼저 19일에서 20일까지 이틀간 달동 현대3차아파트 102동 130세대를 대상으로 온실가스진단행사를 펼친다.

이는 가정의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컨설팅과 자문을 통해 온실가스 줄이기에 대한 시민인식 및 실천을 제고하기 위한 행사로 울산 남구 그린리더가 세대를 직접 방문하여 각 세대의 전기, 수도, 도시가스 사용량을 기준으로 온실가스 발생량을 진단하고 온실가스 저감방법 등을 안내 할 예정이다.

21일 수요일에는 현대백화점 앞 광장에서 녹색생활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일상생활에서 녹색생활실천을 위한 노력과 “나부터”, “내가 먼저”라는 인식 확산을 위하여 추진되는 이번 캠페인은 울산남구 그린스타트네트워크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구의 날인 22일 목요일에는 전국 소등행사와 연계하여 남구청을 비롯한 동주민센터, 14개 공동주택 등이 저녁 8시부터 10분간 조명끄기 행사에 참여한다. “뜨거운 지구에 쉼표를 선물하다”라는 주제로 온 구민이 한마음으로 내가 먼저(Me First!) 녹색생활을 실천하려는 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다.

장진도 환경관리과장은 “이번 기후변화주간 행사가 우리 구민의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녹색생활 실천을 위한 인식전환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내가먼저 실천한다는 생각으로 많은 구민들이 이번 행사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