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관내 일선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모두 3억원을 지원한다.

북구청은 16일 오후 2시 상황실에서 강석구 구청장과 이삼재 부구청장, 관계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0 교육경비 보조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북구는 지난 3월 관내 일선학교를 대상으로 신청서를 접수 받아, 유치원 18곳과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10개교, 고등학교 8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모두 49개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 3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강석구 구청장은 "우리 구는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57개교 6억 5천여만원을 지원함으로써 열악한 학교재정과 학생들의 교육환경개선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올해에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을 통해 북구지역의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도시 북구의 이미지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난 2006년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지난 2007년 20개 학교에 1억원을 시작으로 해마다 일선학교의 교육 경쟁력 향상을 위해 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