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이 좋은 도시! 제14회 기장멸치축제가 2010년 4월 16일(금)부터 18일(일) 3일간 기장대변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날 행사장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최현돌 기장군수, 홍성률 시의원, 김유환 시의원, 강경수 군의장, 정인호 부의장, 김수근 군의원, 정종복 군의원, 김만선 군의원, 박정은 군의원, 채완희 고리원전본부장, 박인대 새마을 기장군 지회장, 박말규 기장군여성단체협의회장, 윤을석 동부산농협 초대조합장, 하두선 동부산농협장, 박주안 부산동부수협조합장, 안태준 부울경뉴스 대표 등 지역주민들이 참석했다.

- 박성수 전 추진위원장

이번 제14회 기장멸치축제행사는 기장에서 봄과 가을 두차레에 걸쳐 멸치잡이를 하는데 기장에서는 봄멸치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향토음식, 기장에서는 잡히는 멸치는 산란기에 달한 길이 10~15센티미터 사이의 왕멸치로 지방질이 풍부한 봄멸치가 주류를 이루고 있고 살이 연해 입안에서 녹아 내리는 듯해 많은 사람들이 멸치회를 즐기러 오고 있다.

타 지역에서는 맛보기 힘든 달콤하고 연한 멸치회 뿐만 아니라 기장멸치로 담은 젓갈은 살이 다 녹아버리고 액젓만 남게 되는데 김장용 뿐만 아니라 보쌍의 양념 혹은 조림을 해먹기도 한다.

참여행사로는 4월 16일 동해안별신굿, 풍물패퍼레이드, 멸치회 무료시식, 멸치기네스, 도전 내가 최고, 내자랑 기장, 행운을 잡아라, 식전행사, 객막식, 축하공연 축제의 바다로가 진행된다.

이어 17일에는 초청공연, 멸치회무료시식, 어선 행상퍼레이드, 어기야 디야, 해산물 채취대회, 수산물 경매, 멸치기네스, 초청음악회, 축하공연 바다의 향연이 이뤄진다.

18일 마지막날에는 초청공연, 멸치회무료시식, 어선해상퍼레이드, 소방정 분수쇼, 어기야 디야. 수산물경매, 묘기대행진, 멸치기네스, 도전 내가최고, 싱싱활어잡기, 행운을 잡아라, 맛자랑대회, 초청공연, 폐막식의 순으로 진행된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