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청이 희망근로 신청자를 대상으로 관내 기업체에 취업을 알선하기 위한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북구청은 15일 오전 11시 2층 대회의실에서 희망근로 신청자 20명과 8개 소기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구인 및 구직자 만남의 장' 행사를 가졌다.

이번행사에서 8개 업체관계자들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밀착 면접을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정도를 뽑을 예정이다.

채용이 확정된 희망근로 신청자들은 오는 6월까지 기업체에서 근무하게 되며, 근로 기간이 끝나더라도 업무능력에 따라 개별적으로 기업체와 계약연장이 가능해, 장기적인 일자리확보가 가능하다.

북구는 희망근로 신청자를 채용한 업체에 대해서는 1인당 월 60만원의 인건비를 지원하고, 채용기간이 끝난 뒤에도 계속 고용을 유지할 경우 300만원 한도 내에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