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보건소가 구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티병원과 손을 맞잡았다.

보건소는 15일 오전 10시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이병희 보건소장을 비롯해 시티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체결하고, 지역 내 만성질환자들의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북구 보건소와 시티병원은 만성질환 관리사업, 지역특화 건강행태 개선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 등의 사업 전반에 대해 협력하여,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 홍보 △환자 교육 및 시식회 추진 △만성질환자 등록 및 관리 △운동.영양.금연 등 건강행태 보건교육 △방문간호 대상자 의뢰 및 관리 등을 함께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체계적인 만성질환자 관리체계를 구축하여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도모하고,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건강행태 개선사업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티병원은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오는 20일 오전 11시 30분 만성질환자들의 올바른 식단 제시를 위한 고혈압.당뇨 시식회를 가질 예정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