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15일 오후 3시부터 온양읍 내광리 대운산 일원에서 ‘2010년 산림정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맹우 울산시장과 신장열 울주군수를 비롯 기관.단체 회원과 시.군공무원 등 58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온양읍 내광리 임도변과 대운산 자연농원 입구 등지에서 산림정화 활동을 펼쳐 모두 2톤 가량의 산 쓰레기를 수거했다.

이번 행사는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산록변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의 수거와 함께 쓰레기 무단투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실시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마을주변 계곡이나 임도 등에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쓰레기는 해당 마을에서 날짜를 정해 공동으로 수거해 나가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연계해 지속적인 산지정화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