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보건소가 생명존중문화 인식 확산을 위해 ‘생명사랑 자살예방’에 대한 영상홍보를 실시한다.

15일 울주군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사망원인 가운데 자살이 4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OECD국가중 자살률이 가장 높은 등 자살은 우리사회에 가장 심각한 정신건강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군 보건소는 ‘생명사랑 자살예방사업 특수시책’의 일환으로 16일부터 8월15일까지 4개월간 군 관내를 경유하는 버스 150대에 ‘생명사랑 자살예방’이라는 주제의 홍보 영상광고를 실시한다.

버스홍보 광고판에는 “우리의 관심이 소중한 생명을 지킵니다”, “삶이 희망이고 당신이 희망입니다”, “어떤 위기에서도, 역경에서도 생명은 지켜야 합니다” 등의 문구를 삽입, 자살예방은 물론 자살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자살에 대한 사회의 인식 전환과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홍보 광고를 실시한다”며 “이번 홍보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자살예방에도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