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단지 규모는 37,190㎡(11,270평)로 이기대공원 산책로와 연결되어 있어 색다른 볼거리로 명성을 더 높이고 있으며, 올해 부산시 ‘봄꽃 명소 10선’에도 선정됐다.

특히, 유채꽃 동산 앞에 펼쳐진 국가 명승 제24호인 오륙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려는 관광객들이 입소문으로 몰려오고 있다.

유채꽃 뿐만 아니다. 오륙도 해맞이공원 일대에는 숙근아스타 . 애기범부채 . 패랭이꽃 등 야생초화단지와 루드베키아, 해국, 해당화 등 계절따라 느낄 수 있는 초화단지가 조성돼 있다.

남구는 지난 해 부터 이 곳 산지 내 무단경작지 주변으로 설치된 불법 울타리 등 인공 시설물 약 25톤을 모두 걷어 내고, 대규모 꽃동산을 조성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이기대공원과 연결되어 많은 부산 시민들이 이기대공원을 산책하고 오륙도 앞 종점부에 다다르게 되는 데, 오륙도와 함께 볼 수 있는 사계절 꽃피는 새로운 꽃동산으로 이름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