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경남기능경기대회가 52개 직종에서 209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우수 선수가 많이 출전해 전국대회에서 상위 입상을 밝게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12일 경남도는 2010년 경남기능경기대회가 지난 7~12일 도내 6개 경기장에서 668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오는 9월 인천에서 열리는 제45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할 경남도 대표선수 선발을 위한 이번 대회는 폴리메카닉스 등 52개 직종에서 경남항공고등학교 유한준 학생 등 209명의 선수가 금·은·동메달, 우수 선수로 입상했다.

또 우수 선수 배출기관상은 창원기계공업고등학교(교장 이재훈)가 우승배와 함께 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그 어느 해보다 우수한 선수를 많이 배출해 인천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 상위입상 달성을 밝게 했다.

이번 대회는 기능인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도민 누구나 참관할 수 있는 열린 경기로 진행됐으며 지난 7~9일 사흘간 창원기계공업고에서 푸드카빙 대회, 도자기체험, 슈가매직아트 시연행사를 개최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고 도민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12일 오전 10시30분창원컨벤션센터 대회의실에서 서만근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선수·학생 및 대회 관계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서만근 행정부지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입상한 선수들에게 메달 및 포상금을 수여하고 대회 관계자와 참여 선수에게 그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

서만근 행정부지사는 이어 “올해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상위권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다함께 노력 하자”고 당부했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