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정 및 결혼이민자 중 가임기여성 위주로 총 270명으로서 2010년 4월 15일부터 6월 15일까지 2개월간 인구보건복지협회 부산지회 가족보건의원에서 혈액검사를 통하여 실시되며, 검진대상자에 대해서는 지난 주 우편으로 개개인에게 안내 하였다.

검진대상자는 구청에서 발송한 안내문과 신분증을 지참하여 검진장소에서 무료검진을 받으면 검진결과를 우편으로 통보해주며, 또한 5월 16일과 6월 13일은 일요일이지만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도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직장관계 등으로 평일 수검이 힘든 대상자들을 위한 대책도 마련하였다.

이에 수영구에서는 일상생활에 쫓기어 병원 “한번”가기가 어렵고 또 주위에서 소외받는 저 소득층 가임기 여성들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실시함에 따라 수혜를 받는 대상자들에게 힘들고 어렵지만 혼자가 아님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계기를 부여하고, 사회적 측면에서는 저출산으로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현실적인 대처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