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희망근로자와 기업간 만남의 장 열어

19개 기업체, 희망근로 120명 참여, 54명 인력선발

부산 금정구(구청장 고봉복)는 오는 15일 오후3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희망근로자와 기업체 만남의 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금정구가 희망근로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을 추진하면서 희망근로자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체에게는 직원 채용의 기회를 주는 ‘희망근로신청자와 기업간 만남의 장’을 윈-윈 차원에서 열기로 했다.

금사동에 소재한 중소기업인 해성정밀, 삼원우의산업 등 19개 업체에서 54명의 구인인력을 요청했고 희망근로신청자는 중소기업지원 분야에 신청한 상위순위 선발자 120명이 참여한다.

만남의 날 행사당일 구인 기업체의 회사소개와 근로조건 등 안내문을 제작배부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업체를 선택해 면접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구에서는 4월19일부터 6월30일까지 희망근로 기간동안 1인당 60만원 범위내에서 임금을 지원하고 기업체에서는 구청 지원금액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부담하게 된다.

당일 희망근로자의 안정적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금정구와 기업체간 업무협약서(MOU)를 우선 체결한다.

업무협약 내용에는 희망근로자의 정규직 채용전환 노력을 당부하고 전공과 적성을 고려해 관련 업무에 배치해 줄 것과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술습득을 지도해 줄 것을 포함하고 있다.

업무협약서 체결 후 ‘만남의 장’에서 희망근로 인력을 직접 면접하여 합격 근로자를 결정하고 4월19일부터 중소기업체에서 일을 시작한다.

한편 구에서는 올해 2월부터 ‘희망근로자와 기업체 만남의 장’을 개최하여 17개 중소기업체에 51명의 희망근로 인력이 채용되도록 주선하였다.

금정구 관계자는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희망근로자에게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인 구인.구직행사로 개최하여 기업체의 고용촉진에 적극 앞장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