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국악문화학교 여름강좌가 5월 18일(화) 개강한다. 국악 대중화와 잠재고객 개발을 위해 ‘2010년 국악문화학교 단기과정’ 봄 강좌(3월)에 이어 두 번째이다. 여름강좌는 거문고.정가.판소리(단가) 등을 새롭게 개설하여 다양한 우리소리와 우리가락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를 확대하였다.

 강좌기간은 8주 과정이며, 과목별 기본에 충실한 수업내용으로 국악을 처음 접하는 일반인들에게 국악 로드맵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서 한국춤ㆍ민요ㆍ거문고.정가.해금.판소리(단가).설장구.단소 등 8개 과목에 걸쳐 총 200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모집 기간은 4월 27일(화)부터 29일(목)까지 수강료는 과목당 30,000원이다. 수강 대상자는 접수 후 공개추첨을 통하여 수강생을 확정하게 되며, 방문 또는 팩스(811-0045), 인터넷 신청(www.ncktpab.go.kr)이 가능하다. 신청서는 국악원 로비 및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다.

<여름강좌 편성 내역>

과 목 명	요일 및 강습시간
	화요일			목요일
한국춤	15:00-16:50	입춤 기본무	(30명)
민요				15:00-16:50	경기민요 (군밤타령 외 7곡)	(30명)
거문고	19:00-20:50	기본곡 및 민요	(20명)
정가	19:00-20:50	발성법 및 시조	(20명)
해금				19:00-20:50	기본곡 및 민요	(20명)
판소리(단가)	10:00-11:50	발성법 및 단가	(30명)
설장구				10:00-11:50	기본타법 및 삼도설장구	(30명)
단소				15:00-16:50	동요 및 민요	(20명)

 수강생은 공개추첨을 통하여 선발한다. 수강접수의 혼란을 피하고 수강자의 접수 편의와 선발의 공정성을 도모하기 위해서이다. 공개추첨은 오는 4월 30일(금) 오전10시 국립부산국악원 소극장에서 진행하며, 접수자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본 국악문화학교의 다양한 국악강좌들을 통하여 국립부산악원이 시민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거문고, 해금, 사물놀이 수강생은 국악원에서 준비한 악기사용이 가능하나, 단소 수강생은 개인 악기를 준비하여야 한다. 상세한 정보는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를 통해 얻을 수 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