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이달중으로 대왕암공원 내 울산교육연수원 앞 몽돌해안과 성끝마을을 잇는 동진해안에 태양광 가로등 5등을 설치한다.

동구청은 예산 3900만원을 들여 대왕암 해맞이 광장에서 울산교육연수원 앞의 몽돌해안에 2개, 슬도방향으로 연결되는 동진해안산책로 구간에 3개 등 모두 5개를 설치한다.

동구청은 대왕암공원 주변의 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일반적인 스텐 기둥모양의 가로등 대신에 기둥을 목재형태로 도장해 해안경관과 조화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기존에 대왕암공원에 설치된 공원등 5개에 대한 정비사업도 함께 추진한다.

동구청 관계자는 “야간이나 새벽에 해안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태양광 가로등을 설치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산책로 이용현황을 파악하여 점차적으로 태양광 가로등을 더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