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북구청에 따르면 중앙도서관을 비롯해 기적의 도서관, 농소 1.3동 도서관은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7일간, 각 도서관별로 제46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중앙도서관은 15일 오후 2시 세미나실에서 조선의 마지막 황녀로 비극적인 삶을 살다간 덕혜옹주의 삶을 재조명한 소설 '덕혜옹주'의 저자 권비영 작가를 초청해,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개최한다.

권 작가는 이번 만남을 통해 소설에서 밝히지 못한 덕혜옹주의 굴곡 많은 삶을 들려주고, 독자와의 질의응답시간을 갖는다.

또, 오는 18일에는 '상위1% 엄마들의 양날개 전략'의 저자 김형주 작가를 모시고,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공부방법과 리더십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강의를 갖는다.

이와함께, 기적의 도서관은 매직쇼와 인형극 피노키오를 공연하고, 농소1동 도서관은 독서지도를 위한 부모교육 초청강연을 가지며, 농소3동 도서관은 할머니가 들려주는 재미난 동화구연 등 각 도서관 별로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지역도서관이 지역사회에 함께하는 친근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책 읽는 도시.공부하는 도시를 만드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도서관은 지식정보뿐 아니라 문화공간으로써의 도서관의 기능을 널리 알리고, 이용객의 편익증진을 위해 매년 각 도서관별로 도서관주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