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의 대표 특산물인 배의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제9회 북구 ‘배 풍년 기원제’가 8일 오전 10시 30분 북구 창평동 농소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열렸다.

북구 배작목회(회장 류인덕)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강석구 북구청장, 윤임지 북구의회 의장을 비롯해 박기수 농소농협 조합장, 배작목회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풍년기원제와 한마당 행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기원제에서는 초헌관으로 강석구 북구청장, 아헌관으로 박기수 조합장, 종헌관으로 배작목회 최종수 부회장이 헌작 배례했다.

강석구 구청장은 “올해도 배 농사가 풍년을 이뤄 농가소득이 더욱 향상되어 농민들에게 힘이 되길 기원한다”며 “구에서도 농가 소득 향상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북구 배작목회는 79ha 120농가가 매년 1,300여톤 정도의 배를 생산하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