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이 행정처리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민원인들의 불편해소를 위해 실시한 ‘실시간 고객만족도 전화조사’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8일 지난 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유기한 민원 가운데 177건을 대상으로 실시간 고객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친절도 부문에서는 10점 만점에 평균 9.5점인 ‘매우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신속한 업무처리, 민원서식 구비 등 각종 민원행정처리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8.9점으로 대부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협소한 청사에 따른 주차문제와 각종 청사가 별관 등으로 흩어져 있어 해당부서를 방문하는데 대한 어려움 등의 불만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울주군은 이번 점검 결과 우수공무원에 대해서는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민원 불만족 행정에 대해서는 해당 실과에 조치결과 보고서 제출을 촉구하는 한편 처리 결과 및 경위 설명을 위한 민원 서신 통지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지난 1월부터 운영된 ‘실시간 고객만족도 전화조사 센터’를 통해 실시됐다”며 “앞으로도 이 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행정처리과정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은 물론 민원인의 소리를 청취, 각종 민원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