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대상자 및 가족의 복지를 증진하고 보훈단체간의 화합과 정보교환을 위한 복합공간이 마련된다.

울산시에 따르면 (사)울산시보훈회관건립추진위원회(회장 김상근)는 4월 10일 오전11시 중구 남외동(942-1번지) 보훈회관 신축부지에서 박맹우 울산시장, 윤명희 시의회 의장, 건립추진위원회 위원장 등을 비롯한 지역인사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보훈회관 건립 공사 기공식’을 개최한다.

이 날 행사는 경과보고와 김상근 보훈회관건립추진위원장의 기념사, 시장 및 시의회의장 축사 및 시삽 등으로 진행된다.

울산시 보훈회관은 부지 1796㎡에 연면적 2629.66㎡(지하1층, 지상6층) 규모로 이 날 착공하여 오는 2011년 2월 준공된다. 주요 시설로는 10개 단체사무실, 대회의실, 소회의실, 휴게실, 주차장(38면) 등이 마련되며,

광복회, 상이군경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무공수훈자회, 6․25참전유공자회, 고엽제전우회, 특수임무수행자회, 베트남참전유공전우회, 재향군인회 등 10개 보훈단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보훈회관은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한 예우와 지원의 상징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보훈가족의 자긍심 고취와 나라사랑 정신을 다시금 되새겨 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