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관내 전문 뷔페가 매출액의 일정부분을 지역주민들을 위해 기부하기로 해 화제가 되고 있다. 부산진구와 푸드스토리(대표 나건일)는 4월 8일 부산진구청에서 ‘2% 나눔공동체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푸드스토리는 에덴밸리 푸드시스템 산하 영업장으로 지난해 12월 9일 서면(부산진구 부전2동)에서 개업한 즉석요리 전문뷔페다. 이번 협약에 따라 푸드스토리는 매출액 가운데 부산진구민이 사용한 금액의 2%를 부산진구내 저소득 주민의 복지 증진을 위한 기금으로 기부한다. 부산진구청은 푸드스토리가 기부한 기금으로 지역주민들을 위한 ‘2% 나눔공동체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2% 나눔공동체 사업은 기업이 사회적 공헌활동을 위해 마련한 기금으로 소외계층에게 혜택을 주는 사업이며 문화적으로 소외된 지역주민들을 위한 공연 관람, 가족과 함께하는 외식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부산진구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2% 나눔공동체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관내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부산진구 주민생활지원과 서비스연계계(☎605-4352)로 연락하면 된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