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용호만 공유수면 매립지에 유람선 임시매표소가 곧 설치된다.

부산 남구는 유람선 운항에 필요한 150㎡ 규모의 유람선 임시매표소를 설치하기 위해 설계를 완료했으며, 4월중 시공업체를 선정하여 착공해 빠르면 6월 준공 후 유람선이 운항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설계용역비를 포함해 2억 원이다.

임시매표소에는 사무실, 대기실, 화장실이 있으며, 외부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대형버스주차장 8면을 포함하여 총64면의 주차공간도 마련된다.

용호만 공유수면 매립지는 지난 2월 26일 준공되어 부두 접안시설 550m에 유람선 전용 선석 200m는 이미 확보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유람선 전용부두 확보로 해양관광 인프라 확충은 물론, UN기념공원, 이기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할 수 있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올 하반기 유람선 터미널 신축을 위한 기본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며, 2012년까지 50억원을 들여 3,300㎡ 규모의 공용터미널을 건축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