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남구 곳곳에서 4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재난예방을 위한 지역자율방재단의 활동이 이어졌다.

먼저 신정4동 지역자율방재단(회장 이용규)은 방재단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업탑로타리, 수암시장 주변에서 풍수해가입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풍수해보험은 정부에서 보험료를 지원하여 풍수해로 인한 국민의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정책보험으로, 이날 방재단은 보험관계자로부터 풍수해보험에 대한 사전지식을 습득하고, 상가 및 거리주민들에게 전단지를 배부하며 풍수해 보험의 필요성을 홍보했다.

이용규 방재단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예기치 못한 피해를 입었을 때 저렴한 보험료로 피해액의 90%까지 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마련된 풍수해 보험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신정5동자율방재단도 자생단체회원 및 주민들이 함께 동참한 가운데 우수기 대비해 배수로를 점검하고 우수측구 덮개를 수거했다.

방재단은 우수기 도래 전 관내 이면도로에 악취발생 등의 이유로 무단 설치된 우수측구 덮개를 일제 수거하고 배수로 점검해 집중호우 시 주택 및 상가의 침수피해를 예방했다.

또한 삼호동자율방재단은 방재단 20명에게 “해빙기 안전실천은 이렇게”라는 주제로 안전실천 교육을 실시한 뒤, 균열 및 붕괴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이 예상되는 무거천변의 옹벽, 교량 등 재난취약 시설물을 점검했다.

한편, 대현동자율방재단은 대현동주민센터에서 우수기를 대비해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래주머니 300여개를 제작하여 상습침수지역에 배치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