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과 지방간 파트너십 증진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워크숍이 울산에서 개최된다.

울산시는 지역경제정책관을 비롯한 지식경제부 관계자와 울산․부산․경남도 경제실장 등 관계공무원, 산업연구원, 동남광역경제권발전위원회, 산업기술진흥원 등 전문가 30명이 함께하는 ‘동남권 지역파트너(RP) 워크숍’을 4월8일부터 9일까지 울산 동구 소재 현대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식경제부가 중앙과 지역간의 쌍방향 소통으로 지역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1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지역 파트너제(RP, Regional Partner) 행사의 일환으로 제일 먼저 동남권 지역 지자체와 지식경제부간 현안 및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자리로 개최되는 것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동남광역경제권 발전위원회의의 ‘동남권 경제발전전략’ 강의, 이철호 지역발전위원회 창조도시 특위위원의 ‘창조도시’ 특강과 지경부 소관 시도 현안과제 보고 및 토의 등을 진행하면서 지역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의 자리가 마련된다.

이어 다음날에는 지역선도산업 현장인 ‘현대중공업’을 방문하여 동남권 선도산업인 수송기계 융합부품산업 육성현장을 직접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서 지역현안인 동북아오일허브 울산지역사업 조기추진, 자유무역지역 조성사업, 동남권 부식방식시험인증 기반구축 등을 건의해 지식경제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지식경제부는 중앙과 지방의 소통을 위해 RP 워크숍을 정례화 하여 다양한 지역의견을 수렴해서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끝.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