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반 ZERO 현금보상제는 구청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직원들이 식사 뒤 음식물을 남기지 않으면 1회에 현금 200원을 돌려주는 제도이다.

구내식당 이용시 식사비를 마이비 카드로 결재하는 현 시스템을 활용해 잔반을 남기지 않은 것을 확인한 후 마이비 카드에 200원을 재충전해 주는 방식을 채택했다.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시행한 결과,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이 현금보상제 시행 전 1개월간 일평균 배출량보다 67%(25ℓ)나 감소해 「잔반 ZERO 현금보상제」 시행이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구는 3개월간 시범운영을 통해 구내식당의 식.재료비와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을 줄임과 동시에 구내식당의 수익도 창출하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나타나도록 이 제도를 정착시켜 나갈 계획이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