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공연예술단체 육성 및 공연장 활성화를 위해 ‘공연장 상주예술단체 육성지원사업’을 6일 공고했다고 밝혔다.

중앙기금 1억, 시비 1억 등 총 2억원의 예산으로 시행되는 이 사업은 연극, 무용, 음악, 국악분야의 공연예술단체와 구.군 문화예술회관 및 소극장 등 공연장과의 협약을 통해 ‘공연장’은 공연연습실 및 공연장소를 상시 제공하고 공연내용을 홍보함으로써 공연장 활용률을 높이게 되며,

‘공연예술단체’는 예술단체의 대표 창작작품 개발을 통한 정기 공연실시 및 시민들을 위한 예술교육프로그램 운영함으로써 상설공연 작품활동과 더불어 예술교육 프로그램운영을 통한 안정적인 공연 예술 활동을 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다.

지원방식은 상호 컨소시엄을 구성한 공연장 및 공연예술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선정된 단체 및 공연장에는 3,000만원~5,000만원 정도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신청서 접수는 지원신청서 및 공연장과 예술단체간의 상호 협약서, 문화예술 활동실적 증빙자료 등을 구비해 4월 6일부터 20일까지 울산시 문화예술과로 등기우편(680-701, 울산시 남구 중앙로 182) 또는 직접 방문 접수하면 된다.

지원대상 선정은 신청접수 결과를 바탕으로 5월초 예술행정전문가 및 공연관련분야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지원단체 및 공연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처음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안정적인 공연장 공간을 기반으로 공연예술단체의 작품창작 및 단체역량을 고취하고, 우수한 레퍼토리 공연 및 예술교육프로그램운영 등을 통해 공연장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시 문화예술과(☏229-3725)로 문의하면 된다.

<공연장과 상주예술단체 협력관계>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