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여성단체에 2억원을 지원한다.

30일 경남도는 여성단체와 비영리법인이 추진하는 여성 사회참여 확대, 복지 증진을 위한 활동 강화를 위해 46개 단체에 2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도내 여성단체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여성발전기금과 여성단체 활동사업에 대해 공모를 통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 2월 공모에 67개 단체가 신청했으며 경남도는 도의원, 대학교수 등 여성관계 전문가로 구성된 경상남도여성정책발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경상남도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에 31개 단체, 도단위 여성단체 대상 여성단체활동사업비 지원사업에 15개 단체를 선정했다.

여성발전기금 공모사업 선정내역은 여성발전기금의 경우 양성평등 촉진과 여성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1997년부터 기금을 조성하고 있으며 기금 공모사업은 2002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올해 기금 공모사업에는 52개 단체에서 3억7,654만1,000원, 지원금액 대비 314%를 신청했으며 여성녹색생활 실천분야 2건, 성평등 교육 및 문화확산을 통한 양성평등촉진분야 11건, 여성 취업 및 사회참여 확대분야 2건 등 지정공모 사업분야 15건이 선정됐다.

또 여성복지 증진 및 인권강화사업 7건, 다문화 및 한부모가족지원 7건,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 2건 둥 자유공모 사업분야 16건을 선정했다.

여성단체활동사업 선정은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경남 여성 지도자 워크숍, 경남여성단체연합 실무역량 강화 교육 등 15개 도단위 단체가 신청한 사업에 사업비를 지원한다.

경남도는 선정단체의 원활한 사업추진 안내와 단체활동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회계 실무교육을 31일과 4월 2일 도정회의실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