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남목2동에서 ‘가야정’이라는 식당을 운영하는 김정두씨(남․56)가 4월3일 낮 12시 남목2동 관내 7개소 경로당 등 지역에 계시는 어르신 9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가야정’ 업주 김정두는 지난 2008년도에도 자비로 경로잔치를 열었으며, 올해 두 번째로 경로잔치를 열었다.

김정두씨는 행사 며칠 전부터 식당 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어르신들께 대접했으며, 서부새마을금고에서 지원해 준 기념품을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김정두 사장은 “부족한 자리지만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점심식사를 대접함으로써 이웃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니 앞으로 더 자주 이러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