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민간부문 고용을 활성화하여 실업난을 부분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공무원, 행정인턴, 공공근로자 등 2개반 7명으로 구성된 일자리 발굴단을 구성했다.

일자리 발굴단은 관내 제조업체를 직접 방문해 구인상담 등을 통해 기업체가 원하는 구인정보를 수집한 뒤, 울산고용지원센터 워크넷(Worknet : 고용안정정보망)과 정보를 공유해 지역 기업체가 원하는 인력을 찾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동구청은 또, 직원을 구하는 구인업체와 일자리를 찾는 동구지역 구직자를 신속하게 연결할 수 있도록 희망근로, 공공근로 기간제 근로 탈락자 등을 중심으로 구직자의 취업희망사항 및 경력사항 등 파악해 구직표 작성 안내 및 등록, 구인정보를 제공하고 또한 전화나 방문으로 일자리를 구하는 구직자를 지속 관리하여 민간부문 고용을 극대화 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이를 위해 기존 취업정보센터 기능을 강화하여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일자리 발굴단 전용전화(251-1919, 236-9898)를 설치하였으며, 구인.구직상담, 알선 등 일자리 정보시스템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동구청은 이와 함께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취업박람회도 개최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2010년도 정부의 국정과제가 지역일자리 창출 사업인만큼 동구는 한시적인 일자리에서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민간부문 일자리 제공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