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보건소가 지역 주민들의 운동실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건강생활실천 야간 생활체조교실’을 5일부터 운영한다.

오는 9월 30일까지 6개월간 계속될 체조교실은 북구청 광장과 양정생활체육공원에서 주 4일씩 각각 실시되며,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건강체조와 스트레칭, 요가, 근력강화운동 등 다양한 운동방법을 교육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체조교실에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직장인이나 학생들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후 8시(양정)와 8시 반(북구청)으로 시간을 정하여 주민들의 참여도가 더욱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체조교실에서 규칙적이고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주민들의 신체활동량을 증가시키고, 건강한 생활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여 만성질환 예방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건강도시 북구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 2008년부터 야간체조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참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민들의 만족도가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는 등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