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문화예술을 새로운 한류컨텐츠로 육성, 문화허브 역할담당

 국립부산국악원(원장 박영도)은 오는 4월 2일(금) 오전 11시 국립부산국악원 대극장(연악당)에서 부산을 찾는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기획공연「Beautiful Korea - Music ＆ Dance」를 선보인다.

 부산시 관광진흥과, (주)크루즈갤러리사와 연계하여 중국을 떠나 부산을 거쳐 일본으로 가는 2000명의 승객과 700명의 승무원 탑승규모의 대형유람선 외국관광객이 부산을 찾는다.

 우리 원에서는 크루즈여행 외국인들에게 우리 전통예술을 널리 소개함과 동시에 관광산업 활성화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국 전통예술의 신명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악.가.무 종합공연을 마련한다. 7개 작품 구성으로 궁중음악 ‘수제천’, 창작무용 ‘부채춤’, 민속성악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민속무용 ‘밀양백중놀이 중 오북춤, 범부춤‘, 민속음악 ‘아리랑 연곡’, 민속무용 ‘장구춤’, 민속연희 ‘판굿’ 등 한국전통예술의 정수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 크루즈 관광객을 위한 기획공연은 상.하반기로 나누어 상반기 3회 - 4.2(금), 4.23(금), 6.18(금), 하반기 5회 - 7.16(금), 7.23(금), 7.29(목), 8.19(목), 8.26(목) 의 총 8회가 예정되어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만원(10,000원)이다. 또 공연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영어, 일어, 중국어 등 팸플릿도 마련하여 사전예약을 받아 진행한다.

 국립부산국악원이 가진 관광 상품으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한국방문을 오래도록 기억하고 향후 부산을 찾는 발걸음으로 계속 이어져 우리의 전통문화를 널리 소개하면서 더 나아가 아시아 문화허브로서의 국립부산국악원의 위상을 확립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