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은 오는 11월까지 ‘야음체육관시장’을 대상으로 ‘2010년 재래시장 위생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남구청은 울산광역시 5개 구.군이 추천한 시장 중 2008년도 수암시장에 이어 올해는 야음체육관시장이 최종 선정되었으며 이번 시범 사업은 식품 안전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재래시장의 위생 실태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 사업은 시장번영회, 남구 음식업지부, 시 보건위생과 등 관련부서 및 단체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되된다.

표준조사표에 의해 총 3회에 걸쳐 야음체육관시장 내 식품위생업소 40개소를 대상으로 업종별 4개 점검항목과 29개 세부항목을 지도.조사하며, 현재 수준과 비교하여 위생수준 개선율 20%이상 향상을 목표로 11월까지 연중 추진된다.

또한 업소의 위생수준을 파악하기 위하여 종사자 손에 대한 미생물 간이 킷트 검사를 실시 시각적 교육을 실시하고 판매식품에 대한 모니터링 수거 검사를 실시한 후 미흡한 부분에 대하여 집중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관계자는 “재래시장 위생관리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금까지 단속 위주의 위생관리에서 벗어나 계몽.교육위주 행정으로 업무의 방향이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