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을 대표하는 체험형 해양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제4회 강동수산물축제가 오는 4월 3일부터 이틀간 북구 강동 정자항 및 산하해변 일대에서 열린다.

북구청은 25일 오전 10시 30분 3층 상황실에서 강석구 구청장을 비롯한 전 실과 간부공무원 및 울산수협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부서별 축제 준비사항에 대한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축제 개막식 준비 △주차 및 교통소통대책 △안전사고 예방대책 △각종 전시관 및 체험행사 운영 △행사 홍보 및 안내 등 각 부서별 담당행사 준비사항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강석구 북구청장은 “축제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만큼, 행사 당일에 주민들이 불편 없이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전 직원이 행사 준비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올해도 성공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은 강동수산물축제는 청정해역 강동의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지역 주민뿐 아니라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축제에 참여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알차고 다채로운 체험행사 위주로 마련된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트로트 가요제, 프린지 콘서트, 불꽃쇼, 퍼레이드 등 화려한 볼거리 뿐 아니라 몽돌해변 건강마라톤대회와 수산물 ox퀴즈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대게 및 맨손장어잡기, 수산물 깜짝 경매, 미역 따기, 가족낚시체험, 수상레저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타 축제와 차별화 되는 체험형 해양축제를 마음껏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