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보건소가 지역 노인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에 나섰다.

북구보건소는 25일 보건소 3층 회의실에서 북구한의사회(회장 명훈) 및 대한노인회 울산시북구지회(회장 배락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노인건강관리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북구보건소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관내 21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다양한 노인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주 목요일마다 북구한의사회의 도움을 받아 중풍예방 등의 한방건강교실과 한방진료 및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매주 금요일에는 금연과 절주 등 건강증진 보건교육 및 구강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울산대학교와 공동으로 주2회 걷기를 주제로 즐겁게 운동하기 프로그램과,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치매예방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협약체결로 관내 노인들의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노인건강관리사업의 활성화 및 사업성과 극대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