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 내 낙후지역의 주거지 재생모델 개발을 위한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매뉴얼 작성 용역」 착수

◈ 서구 아미2동, 북구 구포2동, 사상구 괘법동, 사하구 괴정2동 등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사업 매뉴얼을 개발하여 향후 사업의 모델과 지침으로 활용

부산시는 도시 내 낙후지역의 주거, 교육, 문화 및 복지환경을 통합적으로 개선하여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로 발전시키기 위해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이와 병행하여 사업 매뉴얼 작성용역을 3월부터 내년 1월까지 추진한다.

이번 용역은 ‘서구 아미2동, 북구 구포2동, 사상구 괘법동, 사하구 괴정2동’ 등 2010년도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의 시범추진지역을 대상으로, 사업의 지속적이고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사업목표, 사업체계, 사업내용, 추진방법, 제약사항과 극복방안 등의 매뉴얼을 마련하여 향후 사업의 모델과 시행지침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하며, 사업 추진과정에서의 정기적인 모니터링 및 사업평가지표 개발도 함께 이루어질 계획이다.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현행 도시재생 방식이 대규모 재정투자를 통한 부동산개발 위주의 도시재생에서 사회경제적 도시재생으로 변화함에 따라, 물리적, 사회.경제적 통합을 시도하는 새로운 방식의 도시재생사업으로,

낙후된 지역의 문제를 주민 스스로가 고민하여 해결하고 그 책임을 지역사회가 함께 부담하는 형태로 민‧관 파트너쉽에 의한 마을공동체 사업으로, 종래의 관 주도적으로 시행하는 사업과는 다른 형태의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지며, 부산시는 사업초기 단계에서부터 사업의 내용과 추진과정을 모니터링 및 평가하여 사업의 시행방향과 기준 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향후 지속가능한 사업이 되기 위한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는 점에 착안하여 이번 용역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용역을 맡은 싸이트플래닝 건축사사무소는 △마을별 현황, 생성 배경 분석, △마을별 사업목표와 사업내용 △사업의 체계 △사업추진 방법 △국내.외 사례 연구 △제약사항과 극복방안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 매뉴얼을 개발하게 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부산에서 처음 시행하는 이 사업에 대한 종합적인 검토 및 사업추진 과정의 모니터링, 주민설명회, 워크숍, 공청회 등 주민의견을 수렴하여, 현장에서 적용가능하고 살기 좋은 마을공동체 형성을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