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울주군은 오는 26일까지 도시 저소득계층과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위해 기존주택.신혼부부 전세임대 및 매입임대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번에 울주군에 배정된 임대 세대수는 전세임대 51세대(기존주택 31세대, 신혼부부 20세대)와 매입임대 20세대(1인 15세대 2인 이상 5세대) 등 총 71세대이다.

입주자 신청자격은 울주군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서 기존주택 전세임대의 경우 기초생활수급자 및 보호대상 한 부모 가족이며 신혼부부 전세임대는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당해연도 세대 월평균 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50%(194만4,320원) 이하로 공고일 현재 혼인 3년 이내이고 임신 중이거나 자녀가 있는 세대주이다.

임대조건은 전세임대의 경우 임대보증금은 지원한도액내 전세금의 5%이고 월 임대료는 전세금 지원한도액 중 임대보증금을 제외한 금액에 대한 연 2% 이자 해당액인 7만9,160원이다.

또 매입임대는 한국토지공사에서 주택을 매입해 시중시세의 30~50%의 저렴한 수준으로 임대가 가능하며 임대기간은 최초 2년이며 최초 임대기간 경과 후 재계약은 2년 단위로 4회까지 가능하다.

입주는 원하는 세대주는 소정약식의 신청서와 신분증, 도장 등을 지참해 주소지 관한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되고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울주군 생활지원과(☏ 229-7571)나 대한주택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 051-460-7802, ☏ 051-460-5571)로 문의하면 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시중의 절반 이하 임대료로 최종 10년까지 거주가 가능해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부산뉴스/울주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