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조정화)는 오는 3월26일 오후 3시 괴정동 지하철 대티역 인근 부지에서 사하구노인복지관 기공식을 가진다.

사하구노인복지관은 사업비 43억1900만원을 투입해 부지 543㎡, 연면적 1692㎡에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의 사하구노인복지관 공사에 들어가 내년 2월 완공할 예정이다.

내부시설로는 상담실, 강당, 프로그램실, 주간보호실, 물리치료실, 식당 등이 갖춰지고 옥상에는 노인쉼터와 간이 게이트볼장이 들어선다.

또 노인들이 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엘리베이터 2대가 내부에 설치된다. 현재 지하철 대티역에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가 역시 진행되고 있어 노인복지관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 해 8월 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물리치료실을 확대하고 어린이를 동반하는 노인들을 위해 어린이실도 별도로 마련한다. 이와 함께 대강당에는 공연시설도 갖춰 연극, 영화 등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