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교육은 어렸을 때부터 몸으로 익혀야 합니다”

경남소방본부(본부장 정재웅)가 어린이들에게 어려서부터 화재 안전교육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제10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불조심 어린이마당’은 어린이 안전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재난안전 교육 프로그램으로 25일부터 도내 초등학교 5학년을 대상으로 학급별로 관할 소방관서에서 참가신청 접수를 받는다.

낙도지역 등 학급 인원이 25명 미만일 경우 2학급 또는 4~6학년이 함께 참가 신청도 가능하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화재 및 재난 안전과 예방에 관한 학습용 교재 ‘우리는 안전어린이’, ‘불조심 길라잡이’를 무료로 제공해 오는 29일부터 4월 28일까지 한 달간 담임교사 및 안전담당 교사 지도아래 자체학습을 하게 된다.

경남대회는 4월 29일 참가 학교 해당교실에서 관할 소방서 감독하에 열리고 상위 6학급을 선정해 경상남도지사상 및 한국화재보험협회 부산경남지부장상을 수여한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학급은 5월 24일 열리는 전국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지난해 열린 ‘제9회 불조심 어린이마당’ 행사에는 도내 73개 초등학교에서 135학급 4,326명이 참가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동부산뉴스/양산웅상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