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1월 25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친절하고 투명한 청렴행정 실천을 다짐하는 ‘공무원 청렴서약 다짐 자리’를 갖고 특별교육도 가졌다.

이 날 서약식에서는 직원 대표가 청렴 실천을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해운대구 800여 전 공무원이 작성한 청렴서약서를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청렴서약서에는 ▲모든 민원을 친절하고 투명하게 처리 ▲민원과 관련해 금품.향응.편의제공 안 받기 ▲예산의 목적 외 사용 안하기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 클린 해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구는 청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수시로 직원 특별교육을 실시하고 민원처리 시 주민만족도를 모니터하는 ‘청렴해피콜제’ 운영, 인허가 업무 담당 직원들은 의무적으로 전문교육기관의 청렴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청렴교육 의무 이수제’를 운영하는 한편 청렴의무 위반 공무원에 대해서는 문책을 강화하기로 했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2009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보통’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어 더욱 분발하자는 의미에서 이번 다짐자리를 개최했다.

구는 청렴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으로 친절하고 투명한 봉사 행정을 정착시키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