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지역주민들의 평생학습과 독서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거제2동새마을문고 작은도서관을 개관한다.

오는 2월 1일 개관하는 작은도서관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도서관 조성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받은 국비 7천만원과 구비 4천5백만원으로 추진한 것이다.

거제2동 주민센터 인근의 복지회관 2층 138㎡를 현대식으로 도서관 시설에 맞게 리모델링해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작은 도서관은 기존 새마을문고 보유분 도서 5,000여권과 신간도서 4,000여권 등 9,000여권의 다양한 도서를 비치하여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과 대출이 가능하며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거제2동새마을문고 작은도서관은 지난해 연산6동 지역에 개관한 '배산작은도서관'과 지리적으로 정반대인 거제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복지시설과 연계한 '새마을문고 확충형 작은도서관'으로 연제구의 2번째 작은 도서관이기도 하다.

연제구는 작은 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정보욕구를 해소하고 다양한 계층이 어우러져 독서와 학습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도서열람 및 대출시간은 △ 평일 오전 10시~오후 8시, △ 토요일 오전 10시에서 오후2시까지며 일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작은도서관 개관으로 폭 넓은 독서문화의 전파는 물론이고 실생활에 필요한 각종 지식정보와 생활문화 서비스를 제공하는 학습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며 “구민의 문화생활 만족지수가 더 높아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