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백운포마리나 항만의 개발방향은 용호 Sea-Side 관광지 등 주변의 환경에 맞추어 레포츠형으로 개발해 해양레포츠 인프라를 구축하게 되며, 개발규모는 해상50척 육상 50척 총 100척으로 추정사업비는 248억원이다.

이번 ‘마리나항만 기본계획’은 지난 18일 중앙부처 및 시.도 국장급 공무원과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국토해양부의 ‘중앙항만정책심의회 마리나 분과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되었으며, 올해부터 2019년까지 10년 동안의 중장기 마리나 항만 개발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백운포 마리나’가 전국 마리나 항만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기반시설에 투입되는 사업비의 국비 지원도 가능하게 되었다.

지역의 김무성 국회의원도 부산마리나산업개척단을 발족해 마리나산업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백운포를 포함한 부산의 해양산업발전을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지원활동을 펼쳐왔다.

향후, 남구청에서는 백운포 체육공원의 배후부지와 용호 Sea-Side 관광지, 신선대 유원지 등 우수한 입지여건과 연계해 복합레포츠형 마리나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남구청은 2009년 1월부터 직접 국토해양부와 부산시를 방문 해 백운포마리나 조성의 타당성 설명과 건의 등 마리나 유치를 위해 적극 노력해왔으며, 그 결과 부산시의 ‘부산해역 마리나시설 개발 타당성 연구’ 용역에서 부산의 18개소 중 1순위로 선정된 바 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