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용호만의 대연천과 용호천은 생활하수 유입과 폐쇄성 해역으로 해수가 정체되어 심한 악취 등 지역주민의 불편이 있어왔고, 지역주민들로부터 수차례 개선조치 요구를 받아왔다. 이에 국토해양부 부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2008년 10월부터 2개월간 오염해역 정화.복원사업 타당성 조사를 실시하여 사업시행을 결정하였고,

국토해양부 부산지방해양항만청이 해양환경관리공단에 사업관리를 위탁하여 2011년까지 총 사업비 103억을 투입하여 연차별로 시행하며, 이 중 1차년 사업은 2010년 1월 25일부터 5월 27일까지 약 20억의 사업비로 23,565㎡의 면적에서 14,923㎥의 오염퇴적물을 정화할 계획이다.

이번 착공식에는 국토해양부, 국회의원(김무성), 부산지방해양항만청, 부산광역시청, 부산해양경찰서, 부산남구청 관계자, 부산시.구의원, 부산시 용호어촌계, 지역주민, 한국해양연구원, 해양환경괸리공단, 시행업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이용우)은 부산용호만 오염퇴적물정화.복원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앞으로 부산용호만 대연천 및 용호천의 오염퇴적물 정화는 물론 악취제거 등 부수적인 효과로 일대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