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구청이 운영하는 남구소년소녀합창단(단장 이종철 구청장)의 제1회 창단.정기공연이 오는 1월 27일(수) 오후 7시 부산문화회관 중강당에서 펼쳐진다.

부산남구소년소녀합창단(이하 합창단)은 공개오디션을 거쳐 남구와 노래를 사랑하는 어린이 65명으로 지난 해 6월6일 창단하였으며, 그 동안 매주 토요일에 모여서 기량을 갈고 닦아 온 결과 이번 창단.정기공연을 갖게 되었다.

‘아름다운노래’ ‘신나는 노래’ ‘즐거운 노래’라는 3가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는 ‘도라지 꽃’ 등 총 11곡의 아름다운 소리를 선사하며, 페스티보클라리넷콰이어 팀의 초청연주와 Bellissimo 남성중창단의 초청공연으로 5곡이 더해져 합창단원들과 아름다운 하모니를 수놓는다.

합창단은 김주곤 지휘자와 김민 반주자, 박희정 발성코치와 손자영 안무자 등 총 4명의 지도자로부터 지도를 받아, 이미 지난 해 8월 ‘해운대 아코르 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에 찬조 출연해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인 바 있다.

합창단의 김주곤 지휘자는 “이번 창단.정기공연으로 첫 발을 내딛는 만큼 단원들도 좋은 공연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남구민에게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줄 수 있는 훌륭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합창단장인 이종철 구청장도 “제1회 남구소년소녀합창단의 창단.정기공연을 통해 어린 꿈나무들의 맑고 아름다운 화음으로 일상에 지친 구민들의 가슴에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한편, 남구가 문화예술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동부산뉴스/기장뉴스 편집부